퀸즐랜드, 호주 최초 ‘AI 교통신호등’ 시범 운영… 불필요한 정지 시간 사라진다

모튼베이 시의회가 호주 최초로 AI 기반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을 실제 교차로에 적용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고정 신호 패턴을 벗어나 차량 개별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해 신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전자들이 겪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존 신호 체계는 지하 금속 센서와 사전에 설정된 신호 순서에 의존해 차량 흐름을 제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차량이 없는데도 빨간불이 유지되는 등 비효율적인 상황이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새로운 AI 신호 시스템은 고정된 신호 그룹이나 순서에 묶이지 않고,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을 개별적으로 감지해 혼잡도가 높은 방향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차로가 비어 있을 때 발생하는 ‘올레드(all-red)’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전체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피터 플래너리 시장은 이번 기술을 “게임 체인저”라고 표현하며, “운전자들이 아무도 없는 교차로에서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범 운영은 올해 안에 페트리(Petrie)의 모튼 퍼레이드–페이퍼 애비뉴 교차로에서 먼저 시작되며, 성공 시 더 복잡한 교차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브리즈번 시의회도 올해 자체적인 AI 교통신호 기술 시범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퀸즐랜드 전역에서 AI 기반 교통 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qld/queensland-council-trialling-ai-powered-traffic-lights-in-australia-first-20260706-p60cwj.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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