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결렬” BHP 직원들 파업 돌입… 하루 손실 700만 달러 우려

호주 최대 철광석 수출항인 서호주 포트헤들랜드에서 약 450명의 BHP 직원들이 임금 협상 교착 상태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수개월간 이어진 협상에도 진전이 없었다며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파업 결의는 필바라 지역에서 40년 만에 처음 발생하는 대규모 BHP 파업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기사, 용접공, 보일러공 등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최대 24시간 동안 작업을 중단하는 방식의 파업을 지지했으며, 실제 파업에 들어가기 전 5일 전에 회사 측에 통보해야 합니다.

노조는 지난 6개월 동안 BHP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더 나은 임금과 근로 조건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포트가 하루만 중단돼도 약 7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BHP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조건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 건설적인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파업 상황에 대비해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해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wa/hundreds-of-bhp-staff-vote-to-strike-amid-stalled-pay-negotiations-20260611-p6064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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