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가 측정 기관(NMI)이 실시한 전국 연료 펌프 감사에서 일부 주유소가 소비자에게 결제한 양보다 적은 연료를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약 3000개의 펌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5%의 펌프가 실제 공급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매업체의 3분의 1이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MI는 기준에 미달한 펌프를 즉시 사용 중지시키고, 운영자가 정확성을 입증할 때까지 재가동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사에서는 4.5%의 펌프가 오히려 과다 공급한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이는 일부 장비가 정확한 측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NMI는 업계 전반의 품질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NMI는 “품질 보증 절차를 갖춘 업체는 심각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고 설명하며, 전체 업체 중 29%만이 적절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종 감사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리터당 16센트의 연료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26.3센트 인하보다 규모가 줄어들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절감액은 이전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65리터 탱크 기준 약 11달러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