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기준금리 4.35% 동결… “추가 인상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다”

호주준비은행(RBA)이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차례 연속 금리 인상 이후 처음으로 유지된 결정으로, 많은 대출자들에게는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RBA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미셸 불럭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안정되지 않으면 추가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럭 총재는 호주 경제가 침체(recession)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경제를 “수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갈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공급망 충격이 호주 물가에 장기적인 압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일부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높은 금리가 2027년 말까지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수요 감소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을, “삶을 더 어렵게 만들지는 않지만, 더 쉽게 만들지도 않는다”고 평가하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rba-interest-rates-live-updates-june-decision-latest-news-headlines-20260616-p6079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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