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형 재활용업체 붕괴… 직원 60명 일자리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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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중 하나인 Recycling Plastics Australia(RPA)가 최근 자발적 관리 절차(voluntary administration)에 들어가면서, 약 60명의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직면한 복합적인 경영 압박 속에서 가치 보존과 구조조정·재자본화 가능성 탐색을 위한 조치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RPA는 남호주 킬번(Kilburn)에 기반을 둔 업체로, 수년간 호주 내 연성 플라스틱(soft plastics) 재활용 인프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요 공급업체의 돌발적인 파산이 발생하면서 회사 운영에 심각한 불확실성이 생겼고, 이는 계획된 사업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회사 이사회는 “현재 상황은 이미 어려운 시장 환경을 더욱 악화시켰으며, 예상치 못한 공급망 충격이 운영 지속 능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원·고객·공급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관리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리인으로 임명된 KPMG의 팀 메이블슨은 “RPA는 호주 재활용 인프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라며, 정부·고객·공급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능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PA는 2024년 연방정부로부터 2,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최신 설비를 도입하며 연성 플라스틱 재활용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정부는 이 투자를 통해 매년 14,000톤의 플라스틱을 매립 대신 재활용하는 효과를 기대했지만, 이번 사태로 해당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현재 회사는 구조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향후 수주 내에 사업 지속 여부·매각·재자본화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검토될 전망입니다.

https://www.nine.com.au/business-news/recycling-plastics-australia-voluntary-administration-20260901-p60ti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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