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사 결과, 호주 대학 졸업생들이 어떤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졸업 직후부터 6자리 연봉(10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는 속도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약 5만 명의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Graduate Outcomes Survey 2025 결과를 기반으로 합니다.
전체 학부 졸업생의 중위 연봉은 9만1천 달러로, 2022년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공은 이보다 훨씬 빠르게 고연봉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의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치의학, 토목공학 전공 졸업생들은 졸업 직후부터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3년 후에는 대부분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치의학 졸업생은 첫 연봉이 약 8만9,700달러였지만, 3년 후에는 12만9천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의학 전공자는 졸업 직후 약 8만 달러에서 시작해 3년 후 11만5천 달러로 상승했고 , 엔지니어링 전공자도 7만1천 달러에서 시작해 3년 후 10만3천 달러로 올라섰습니다.
법학, 컴퓨팅·정보시스템 전공자 역시 졸업 후 3년 이내에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호주의 높은 기술 인력 수요와 긴축된 노동시장 상황을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 시각에서 보면, 이번 조사 결과는 STEM·의료·전문직 분야의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직업 초기의 연봉 격차가 장기적인 커리어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