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해수면 온도 급등… 호주 엘니뇨 경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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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열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호주 기상청이 규정한 엘니뇨 임계치(+0.8℃)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올겨울과 봄에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Weatherzone은 최신 관측에서 해수면 온도 상승폭이 +0.81℃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준 임계치(+0.5℃)보다 높은 수준으로, 호주 동부 지역에 건조하고 더운 날씨를 유발하는 엘니뇨의 초기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상 당국은 공식적으로 엘니뇨를 선언하려면 수개월간 고온 상태가 지속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Weatherzone은 해수면뿐 아니라 수중 온도까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라며, 이로 인해 향후 표층 온도가 더 상승해 엘니뇨 전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대기에서도 해양 온난화에 반응하는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해양과 대기의 결합 현상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엘니뇨가 실제로 진행 중일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엘니뇨가 현실화될 경우 호주 동부 지역은 더 건조하고 더운 날씨, 낮은 강수량, 산불 위험 증가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됩니다. 마지막 엘니뇨는 2023년 중반부터 2024년 초까지 이어졌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el-nino-pacific-ocean-hits-key-temperature-threshold-20260611-p605p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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