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인류가 경험할 가장 뜨거운 해가 온다

현재 태평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엘니뇨 현상이 내년 기온 상승을 크게 자극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엘니뇨는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적인 폭염과 기후 이상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이미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호주 역시 더 덥고 건조한 여름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엘니뇨 발생을 선언하며, 이번 현상이 이례적으로 강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 분석가 지크 하우프타우저는 다양한 예측 모델을 종합한 결과, 이번 엘니뇨가 니뇨 3.4 지수 기준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존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지구 평균 기온이 2027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입니다.

엘니뇨의 영향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3~5개월의 시차를 두고 기온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올해 말보다 2027년에 더 극심한 폭염과 기후 변화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기상청은 엘니뇨의 강도가 반드시 호주 기상 조건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동부 지역의 고온·건조 현상과 연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부분의 모델은 이번 현상이 강하거나 매우 강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는 남서태평양 지역에서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해로 기록되었으며, 올해와 내년은 그보다 더 심각한 기후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this-el-nino-could-make-2027-the-hottest-year-ever-20260717-p60g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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