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태닝샵, 불법 UV 서비스로 3만5000달러 벌금 폭탄

시드니의 한 태닝 업체가 불법 UV 태닝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총 3만5000달러가 넘는 벌금과 법적 비용을 부과받았습니다. NSW 환경보호청(EPA)은 해당 업체가 본다이와 페어필드 지점에서 총 9대의 UV 태닝 베드를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NSW에서 상업적 UV 태닝 서비스 제공이 전면 금지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성공적 기소 사례입니다.

EPA 조사관들은 2023년 페어필드 지점을 점검한 뒤, 2024년에는 NSW 경찰과 함께 본다이 지점을 추가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금 결제 흔적과 온라인 메시지 플랫폼을 통한 예약 기록, 그리고 두 지점에서 발견된 800달러 이상의 현금이 증거로 확보됐습니다.

법원은 F.A. Beauty Pty Ltd(상호명: The Tanned Me)에 대해 NSW 방사선 관련 법률 위반 2건을 인정하고,
• 벌금 1만6000달러,
• 법적 비용 1만9300달러,
• 9대의 태닝 베드 몰수
를 명령했습니다.

EPA는 UV 태닝이 피부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35세 이전에 UV 태닝 베드를 사용할 경우 멜라노마 발병 위험이 7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이미 세계에서 피부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2025년에는 멜라노마 신규 환자가 1만7443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NSW는 지난해 관련 법을 강화해, 상업용 태닝 베드 운영 시 법인에는 최대 1만 달러, 개인에게는 최대 5000달러의 즉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또한 SNS를 통한 UV 태닝 서비스 홍보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nsw/sydney-tanning-business-the-tanned-me-35000-fine-uv-radiation-law-20260622-p608v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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