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버스, 철도 교량 기둥 들이받아 운전자 중상

애들레이드 포트 지역에서 버스가 콘크리트 철도 교량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7세 남성 운전자가 한 시간 넘게 차량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리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고는 오전 8시 30분경 번화한 커머셜 로드에서 발생했으며, 운전자와 승객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긴급구조대는 도로에 들것을 펼쳐 부상자들을 치료했고, 비번 의료진까지 현장으로 달려와 구조를 도왔습니다. 운전자와 한 승객은 차량에 갇혀 있었으며, 구조대는 버스를 뒤로 이동시키고 기둥에서 떨어뜨린 뒤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운전자의 다리가 심하게 눌린 상태였고, 구조 과정에서 IV 수액·혈액·다량의 약물 투여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습니다.

목격자는 버스가 정지선을 무시하고 진입한 차량을 피하려다 기둥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스는 무거워서 급정지가 어렵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구조 작업 동안 철도 교량의 안전이 우려돼 외항선(Outer Harbour Line)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으며, 이후 안전 점검을 거쳐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SA 앰뷸런스 특별작전팀은 이번 사고를 “버스 사고 중 가장 심각한 수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SA 인프라·교통부 장관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sa/driver-seriously-injured-after-bus-slams-into-bridge-20260825-p60rc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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