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도심서 ‘전동자전거 난폭 질주’… 10대 6명 전격 체포

애들레이드 도심에서 전동자전거(e-bike)를 타고 난폭하게 질주한 10대 6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파손하고 도로를 가로막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보안카메라 영상을 통해 두 명의 미성년자가 모펫 스트리트 인근 주차장을 빠르게 질주하다가 막다른 길에 스스로 갇히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애디 플레이스 주차장까지 추격해 한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다른 한 명은 도주했습니다. 체포된 청소년은 곧바로 언더커버 경찰 차량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건 당시 주변에서는 다수의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을 손상시키는 등 위험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젊은이들이 이런 식으로 위험을 자초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체포된 6명은 생명 위협 행위(acts to endanger life)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으며, 모두 보석으로 풀려나 10월 청소년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동 이동수단 사용 증가와 함께 미성년자의 무면허·난폭 운행이 사회적 위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도심 내 전동 이동수단 규제 강화와 안전 교육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sa/adelaide-police-pounce-on-e-bike-riders-accused-of-endangering-lives-20260817-p60p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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