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에서 경찰 차량에 치여 숨진 권복순(71) 씨를 추모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 씨는 아들과 함께 거주하며 TAFE에서 영어와 예술을 배우던 중이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지혜로운 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권 씨와 가까이 지냈던 지라폰 잔루앙 씨는 그녀를 “늘 따뜻하고, 누구에게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사고는 5월 21일 아침 케언즈 노스에서 발생했습니다. 권 씨는 보행자 신호가 녹색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으며, 같은 시각 경찰 차량이 긴급 출동 중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권 씨의 아들은 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경찰은 당시 경찰관들의 운전 및 대응 절차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긴급 출동 차량의 교차로 통과 절차와 보행자 안전 규정의 재점검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고령 보행자 안전 대책 강화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