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에서 200만 달러가 넘는 위조지폐가 한 번에 적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입자 위조지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주 국경수비대(ABF)는 6월 말 아시아에서 들어온 12건의 항공 화물을 검사하던 중, 호주 지폐 위조본 2,000,850달러와 캐나다 지폐 위조본 850달러를 발견했습니다. 모든 화물은 동일한 수령인에게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BF는 최근 호주 국경을 통한 위조지폐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5–26 회계연도에는 700건,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위조지폐 수입 시도가 적발됐으며, 이는 전년도 13건(115,150달러)에서 폭증한 수치입니다.
ABF 데이비드 헨더슨 감독관은 “위조지폐의 품질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어 일반인이 속아 넘어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호주 지폐의 보안 요소(돌출 인쇄, 선명한 디테일, 기울이면 움직이는 색상 변화 등)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BF는 위조지폐가 거래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와 사업자가 피해를 입기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조지폐는 종종 표면이 지나치게 매끄럽거나, “not legal tender”, “for motion picture use only”, “prop” 등의 문구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조지폐를 받았다고 의심될 경우 지폐를 최소한으로 만지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호주에서 위조지폐를 수입·소지·사용할 경우 최대 12년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적발된 위조지폐는 연방경찰(AFP)에 이관된 뒤 호주준비은행(RBA)에서 감식 후 폐기됩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qld/2-million-fake-cash-seizure-20260805-p60lqo.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