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급류와 산사태로 실종됐던 호주인 하이커 카라 세베리노(26)가 구조돼 현재 카트만두로 이동 중입니다.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구조팀이 사륜구동 차량으로 접근해 그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베리노 양은 구조대가 국립공원을 트랙터로 가로질러 이동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덕분에 안전하게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구조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목숨을 잃은 네팔 하이커들과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아직 실종된 이들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세베리노 양은 재난 직후 부모에게 잠시 연락을 취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며, 당시 랑탕 트레킹 중 고사인쿤다 지역으로 이동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DFAT에는 450건 이상의 영사 지원 요청이 접수됐으며, 당국은 41명의 호주인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네팔·티베트 지역은 4일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망자는 633명 이상, 실종자는 약 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주 정부는 4인으로 구성된 위기 대응팀을 카트만두에 추가 파견해 현지 영사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UNICEF는 17,000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었다며 긴급 구호 자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네팔 라수와 지역의 호수 제방이 붕괴되면서 추가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고, 스마트트래블러는 해당 지역에 대해 홍수·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다며 여행 경보를 상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