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보험사 보고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시야 감소, 젖은 도로, 야생동물 활동 증가가 겹치면서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6~8월 사이 발생한 보험 청구액은 4억4천만 달러 이상이었으며, 이 중 54.4%가 차량 사고 청구였습니다.
특히 후방추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으로, 지난해 관련 청구액만 2,7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참여한 호주인 중 45%는 겨울철에도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겨울철에는 야생동물 충돌 사고도 크게 증가합니다. 캥거루 등 야생동물이 활발해지는 새벽·황혼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되며, 2025년 겨울의 동물 충돌 비용은 여름 대비 64% 증가해 약 1,258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Allianz는 겨울철 위험이 많은 운전자에게 예상보다 훨씬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시야 저하, 젖은 노면, 동물 활동 증가가 동시에 발생해 위험이 ‘복합적으로 증폭’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겨울철에는 차량 도난도 증가하는데, 2025년 한 해 동안 차량 도난 청구액은 78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빅토리아주는 12,500건 이상의 차량 도난 사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난율을 기록했으며, 호주 전체 도난 차량의 절반 이상이 멜버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drive.com.au/caradvice/the-most-dangerous-things-on-aussie-roads-this-wi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