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급증에… 모어튼베이, 무료 캠핑장 12개월 시범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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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모어튼베이 지역 의회가 노숙인을 위한 무료 캠핑장을 윌리 파크(Wyllie Park)에 설치하는 12개월 시범 운영을 승인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미 노숙인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사례가 많아, 의회는 “관리되지 않은 캠핑을 관리되는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캠핑장은 의무 등록 절차, 이용 규정, 지정된 캠핑 구역, 운영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며, 최대 42일까지만 머무를 수 있도록 제한됩니다. 단,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의회 재량으로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모어튼베이 지역의 노숙 인구는 2023년 1641명에서 2026년 3147명으로 거의 두 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사회주택 공급은 446호 증가, 716호 건설 중이지만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몰로니 의원은 “사회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 그 결과는 공원과 공공장소에서 나타난다”며, 지방정부가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범 운영이 성공하려면 위기 숙소, 정신건강 지원, 의료 서비스, 영구 주거로 이어지는 경로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조치가 노숙인의 안전 확보와 공원 내 무질서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주정부 차원의 근본적 주거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qld/moreton-bay-council-wyllie-park-free-camping-homeless-people-20260813-p60o3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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