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재택근무 규정 대폭 손질 예고… 새 총리 벤 캐럴 “합리적 조정 검토”

빅토리아 주가 오는 9월 시행 예정이던 주 2회 재택근무 보장 법안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벤 캐럴 총리는 취임 10일 만에 해당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중소기업들의 부담 증가와 안전 책임 문제를 주요 우려로 언급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직원들이 주 2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사업주가 재택근무 중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 한다는 점,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비용 부담 증가 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캐럴 총리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제도지만, 의회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부분이 변경될지,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캐럴 총리는 지난주 전임 총리 자신타 앨런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 무경쟁으로 선출된 빅토리아 주 제50대 총리입니다. 취임 직후 건설업계 부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왕립위원회 설치를 첫 조치로 발표하며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https://www.nine.com.au/australia-news/vic/victorian-government-touts-major-change-to-work-from-home-rules-20260801-p60kj6.html

관련 게시글

“22달러 담배, 비흡연자도 찬성”… 폴린 핸슨 정책에 뜻밖의 지지 확산

폴린 핸슨이 제안한 담배 가격을 약 22달러로 낮추는 정책이 예상 밖으로 비흡연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정책은 담배세를 75% 인하하고...

노숙인 급증에… 모어튼베이, 무료 캠핑장 12개월 시범 운영 시작

퀸즐랜드 모어튼베이 지역 의회가 노숙인을 위한 무료 캠핑장을 윌리 파크(Wyllie Park)에 설치하는 12개월 시범 운영을 승인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미 노숙인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사례가...

브리즈번 2032 올림픽, 빅토리아 파크 ‘세계적 수준’ 재탄생 청사진 공개

퀸즐랜드 정부가 브리즈번 2032 올림픽의 핵심 공간이 될 빅토리아 파크 마스터플랜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보행자 전용 다리, 대규모 습지, 공원 확장, 올림픽 경기장 연결축...
spot_img
spot_img
spot_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