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럭셔리 아파트, 시드니급 품질… 가격은 ‘수백만 달러’ 더 저렴

브리즈번의 고급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시드니의 대표적 럭셔리 지역과 견줄 만큼 품질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동일한 수준의 고급 사양을 갖춘 아파트라도 브리즈번에서는 시드니보다 수백만 달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브리즈번이 현재 호주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럭셔리 아파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브리즈번의 부촌인 뉴팜(New Farm), 캥거루포인트(Kangaroo Point) 등에서는 웰니스 스파, 요트 접안용 딥워터 폰툰,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등 초고급 주택에서나 볼 법한 사양을 갖춘 신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뉴팜의 고급 아파트 중위가격은 시드니의 에지클리프보다 약 33%, 뉴트럴베이보다 21%, 노스시드니보다 17%, 키리빌리보다 13% 낮은 수준입니다. 즉,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낮은 구조가 형성돼 있습니다.

다만 ‘트로피 세일’이라 불리는 초고가 거래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큽니다. 브리즈번의 최고가는 1,750만 달러, 멜버른은 3,900만 달러, 시드니는 무려 1억 4,155만 달러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차이가 품질이 아닌 시장의 성숙도와 글로벌 인지도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합니다.

브리즈번의 고급 아파트 수요는
– 30세 미만의 젊은 부유층,
– 60세 이상 다운사이징 수요층
양쪽에서 모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일 지역의 단독주택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보안·편의성·고급 편의시설을 갖춘 ‘관리 부담 없는 럭셔리’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최근 뉴팜에서 출시된 ‘Élysées New Farm’은 단 6세대만 공급되는 초고급 부티크 프로젝트로, 출시 일주일 만에 첫 거래가 550만 달러에 성사되며 브리즈번 고급 시장의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리즈번의 럭셔리 시장이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며,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을 계기로 도시의 글로벌 인지도와 인프라가 강화되면, 시드니·멜버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합니다.

https://www.domain.com.au/news/brisbanes-luxury-apartments-rival-sydneys-best-but-buyers-are-still-paying-millions-less-152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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