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유명 통신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맥신 혼(Maxine Horne)이 퀸즐랜드 누사 션샤인 비치의 명문 거리인 웹로드(Webb Road)에서 또 한 채의 고급 주택을 매입하며 초대형 부동산 컴파운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이웃집을 1,515만 달러에 매입하며, 인접한 세 채의 부동산에 대한 총 지출액이 2,895만 달러에 달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매입한 주택은 5베드룸 규모의 고급 주택으로, 이전 소유주인 존·줄리 베넷 부부가 2024년에 800만 달러에 구입했던 집입니다. 이 주택은 수영장, 디자이너 주방, 3개의 욕실, 바다 전망 테라스를 갖춘 고급 사양을 자랑합니다.
맥신 혼은 이미 이 거리에서 두 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입으로 총 토지 규모는 약 3,000㎡에 이르게 됩니다. 이 지역은 호주에서도 손꼽히는 초고가 주택지로, 이웃으로는 지나 라인하트, 케빈 러드 전 총리 부부, 채굴 재벌 매튜 라티모어, 방송인 칼 스테파노빅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혼은 2016년 처음으로 이 지역에 930만 달러짜리 해변가 저택을 매입하며 부동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인접한 워터프런트 주택을 45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으며, 해당 주택은 현재 철거된 상태로, 새로운 럭셔리 주택이 건축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중개인 톰 오퍼만은 웹로드가 매우 제한된 초고급 블록으로 구성돼 있어 매물이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절대 해변가 블록은 단 네 곳뿐이며, 이 때문에 희소성과 가치가 더욱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맥신 혼은 최근 선라이즈 비치에 새로 지은 저택을 2,700만 달러에 매각하며 2025년 퀸즐랜드 최대 규모의 주택 거래 중 하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1995년 퍼시픽 페어에서 첫 Fone Zone 매장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비타 그룹(Vita Group)을 호주 최대 통신 리테일 그룹 중 하나로 성장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호주 초고가 주택 시장의 희소성·자산 집중·고액 자산가의 장기 보유 전략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누사 지역의 고급 주택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 상승 압력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