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식당 12%가 사라진 호주… 전문가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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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서 카페·식당·테이크어웨이 매장 3910곳이 지난 12개월 동안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외식업체의 약 12%에 해당하는 규모로, 호주 경제 전체 평균 폐업률(6.69%)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CreditorWatch 보고서는 “작년 100곳이 영업했다면 올해는 그중 12곳이 사라졌다”고 밝히며, 외식업이 통제 불가능한 비용 상승과 소비자의 외식 감소라는 이중 압박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체의 60일 이상 연체 비율은 10%로 전국 평균의 두 배, 공급업체에 대한 거래 대금 미지급률은 1.15%로 전국 평균의 거의 네 배에 달합니다. 이는 향후 더 많은 폐업이 이어질 수 있다는 강력한 조기 신호로 평가됩니다.

CreditorWatch CEO 패트릭 코글란은 “외식업체들은 잘못 운영돼서가 아니라, 폭등하는 비용에 짓눌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은 원래 마진이 매우 낮은 구조인데, 최근 몇 년간 임금 상승(최저임금 30.1% 인상), 에너지 비용 급등, 중동 분쟁으로 인한 운송비 증가, 식재료·커피·주류 가격 상승 등이 겹치며 생존이 어려워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외식업의 위기가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니라, 비용 구조 자체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연체·미지급 증가가 더 심화될 경우, 중소 외식업체뿐 아니라 공급업체·물류업체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https://www.nine.com.au/business-news/cafes-restaurants-collapsing-alarming-rate-australia-20260819-p60p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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