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가 호주에서 인간 퇴비화(human composting)를 합법화하기 위한 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죽음을 맞이한 뒤의 처리 방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보다 친환경적인 대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매장이나 화장이 막대한 탄소 배출과 토지 사용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연 분해 과정을 활용한 퇴비화 방식이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방식은 이미 미국 일부 주에서 합법화되어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 장례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 퇴비화는 시신을 자연 분해가 가능한 재료와 함께 특수 용기에 넣어 일정 기간 동안 미생물 작용을 통해 흙으로 되돌리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전통적 장례 방식보다 탄소 배출이 훨씬 적고, 남겨진 가족들이 자연과 연결된 의미 있는 방식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간 퇴비화가 장례 산업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환경 의식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장례 방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제도적 기준 마련과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