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제가 선교하던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이사갈 때, 제 성경 공부반에 있던 한 학생이 공항에서 두툼한 봉투를 하나 건넸습니다. 족히 1,000불이 넘어 보였습니다. 저는 즉시 거절했습니다. 저는 항상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되다”(사도행전 20:35)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에 저는 그것이 제 안에 숨겨진 교만 때문이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자신의 의로움에 조용히 자만하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구원을 얻으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종교가 없는 많은 사람들도 선행을 하거나 좋은 사람이 됨으로써 후세에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많은 기독교인들도 조용히 자기의를 세워서 구원을 완성하려는 속 교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죄 많은 여인과 우물가에서 대화 하시면서 우리에게 구원이 무엇인가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생수” 라고 하십니다. (요한 복음 4:10)

여기서 하나님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선물을 얘기할 때, 우리가 자기 생일날 자신을 위해 선물을 사러 가나요? 친구가 선물을 가지고 왔을 때 “내가 얼마를 입금해야 돼?” 하고 묻습니까? 선물은 그냥 감사함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구원은 우리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주셔야 하고 우리는 감사함으로 받아야 하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은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라고 하셨는데, 이 여인이 질문합니다. “우리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이 야곱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시면서 잘 살아왔는 데, 당신은 두레박도 없으면서 어떻게 이 ‘생수’라는 것을 주신다는 겁니까?” “예수님은 내가 주는 ‘생수’는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4:14)

이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무엇일까요? 미국 미시간주에 가면 깊이 약 12미터, 너비 약 91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민물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키치이티키피”, 즉 “커다란 차가운 물”이라고 불렀던 곳입니다. 이 호수는 지하 샘에서 분당 10,000갤런(4,500리터) 이상의 물이 바위 아래를 뚫고 지표면으로 끊임없이 용솟습니다. 관광객들은 유리 바닥의 배 안에서 이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물은 섭씨 7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떠한 미네랄의 축적도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생수”는 야곱의 우물도, 지하에서 생수를 끊임없이 뿜어 올리는 “키치이티키피” 호수도 아니었습니다. “영원히 솟아나는”,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었습니다. 내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고, 내 안에서 춤추며, 영생을 향해 흘러가는,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영생(구원)에 이르게 하는 영혼의 샘물이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만족을 얻기 위해 쫓는 모든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휴가, 승진, 안정, 인정, 인기, 아름다움, 사랑, 지식, 좋은 차, 큰 집… 야곱의 우물에서 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길어 올리던 물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일시적인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갈망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다릅니다. 예수님이 직접 우리의 삶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되어 주십니다. 끝없는 기쁨, 영적인 힘, 깊은 평화, 능력, 참된 생명이 우리 안에서 흘러나오게 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바로 그 샘물이시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의 심장이 멈추지 않고 온몸에 피를 보내 주듯이, 마치 호르몬이 적재 적소에 적정량의 호르몬을 적시에 공급하듯, 생수의 샘이신 예수님은 우리 영혼에 끊임없이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생수를 공급해 주십니다. 메마른 우리 영혼을 소생시켜 진정하고 영원한 만족을 주십니다. 우리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십니다. 우리의 아픈 상처와, 몸과 영혼까지도 치유하십니다. 예수님은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시기 때문 입니다.

아직도 야곱의 우물 주위를 맴돌고 계십니까? 오늘도 키치이티키피로 가는 여행을 꿈꾸고 계십니까? 아니면 회전하는 중국 식당 테이블에 앉아, 일시적인 즐거움들이 눈앞에서 계속 돌아가고, 한순간 만족하다가 금세 사라지고, 또 다음 것을 잡으려 손을 뻗지만, 결코 진정으로 채워지지 않는 그런 삶을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와서 내가 주는 생수를 받으라. 그러면 네가 영생(구원)에 이르게 하는 샘물을 얻을 것이다.”

글 :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담임목사 박갈렙 0431 232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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